최근 한국의 외식 문화에서 '페어링'이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다들 공감하시나요? 페어링은 단순히 음식에 술을, 혹은 술에 음식을 곁들이는 것을 넘어, 각각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전문적인 음식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적게 마시더라도 제대로 마시자.’는 주류 소비 형태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음식과 술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푸디(foodie)가 증가했고, 이들이 SNS를 통해 다양한 페어링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하며 페어링 문화는 점차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에서는 다가오는 2024년의 끝, 그리고 2025년 새해를 누구보다 빠르게 맞이하는 마음으로, 국내 주류전문가 4인과 함께 술과 음식에 대한 좌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술과 함께라 더욱 즐거웠던 2024년의 마지막 좌담회 자리로 구독자님들을 초대합니다. :)
[이창주의 Hotel Data]
호텔 객실 판매가·판매율 그래프로 보는 융복합 전시 컨벤션 행사의 영향
부산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8일간 국내 최초로 시도된 융복합 전시 컨벤션 행사인 ‘페스티벌 시월’이 진행됐다. ‘페스티벌 시월’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융복합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SXSW)’를 벤치마킹한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의 융합을 통해 관광 수요를 늘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페스티벌 시월은 연중 따로 열리던 부산의 국제 행사를 10월 초로 집중시켜 개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이번 행사는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등 총 6개 분야에서 17개의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10월 9일,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의 17개 행사에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11일에 폐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관람객 수가 추산치로 반영됐으며, 총 관람객 수는 지난해 각 행사가 개별적으로 열렸을 때보다 약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복선의 Hospitality Management In Japan]
SNS를 통해 외국인들이 찾는 오지의 호텔, 아오니 온천(ランプの宿 青荷温泉)
일본 사람들도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찾아가기 힘든 아오모리현, 그중에서도 산길을 굽이굽이 한 시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산중에 특이한 호텔이 있다. ‘램프의 호텔’이라 불리는 아오니 온천(ランプの宿 青荷温泉)은 전깃불 없이 램프만 켜고 와이파이도 없이 지내야 하는데, 바로 그 점이 독특한 매력으로 유명해져 일본 사람들보다 외국인 손님들에게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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