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정부는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신규 허용업종 및 신규 송출국 지정안을 확정하며 호텔·콘도업계도 일부 지역에서 외국인력을 시범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가 허용된 주요 100개 지역의 음식업점과 서울·부산·강원·제주의 호텔·콘도업은 7월 3회차, 10월 중 고용허가 신청 접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호텔·콘도 업체의 경우 청소원, 주방 보조원 직종에 한해 E-9 이주노동자의 고용을 시범 도입하고 이후 고객 등 국민, 해당 업종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관계부처 합동 시범사업 평가 등을 통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데요. 청소원 직종의 경우 호텔·콘도업체와 청소 등 1:1 전속계약을 맺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고용 신청을 허용하며, 주방 보조원은 호텔·콘도업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식당 근무자에 한해 고용 가능합니다.
업계에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활용과 그 방법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지난 6월호에서 고용허가제의 소개와 신청 및 발급, 고용허가제 관련 각종 Q&A를 게재한 데 이어, 이번 7월호에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준수, 출입국관리법 관련 신고 의무를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이규홍의 Hotel Design]
유연한 호텔 공간 만들기, 커튼(Curtain)
디자이너들이 공간과 공간을 구분할 때 제일 먼저 벽(Wall)을 떠올린다. 벽으로 공간을 나누면 형태적, 시각적, 심미적으로 완벽하게 공간을 서로 차단하고 기능적으로 구분한다. 그 외, 공간을 구분할 때 기둥들의 나열, 파티션 세우기, 바닥의 높낮이를 달리 주거나 천정높이 차이를 둬 공간을 형태적으로 구분한다. 또는 같은 공간에서도 음영(빛과 그림자)의 변화를 줘 공간을 분리할 수 있고 마감재, 색채, 질감, 가구, 커튼으로도 공간과 공간을 나누고 구분시킬 수 있다.
[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지하수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 뉴질랜드 와이웨라(Waiwera) 먹는샘물
다낭, 나트랑에 이어 베트남의 3대 휴양지로 자리잡은 푸꾸옥, 이전보다 늘어난 직항편과 더욱 다양해진 숙소 옵션으로 푸꾸옥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포인트! 바로 선셋이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쪽의 남중국해를 따라 길게 자리잡은 베트남의 다낭, 나트랑 해변에서는 좀처럼 선셋을 마주하기 힘들지만 푸꾸옥이라면 다르다. 특히 푸꾸옥 안에서도 선셋으로 가장 유명한 롱 비치는 20km에 달하는 푸꾸옥에서 가장 긴 비치로 서쪽 해변을 향해 쭉 뻗어 있으며, 이를 따라서 지난 몇 년 간 새로운 비치 리조트도 줄줄이 오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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