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죠. 반려동물 동반 관광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국내 여행사와 항공사, 지자체 등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가능한 호텔 또한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위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또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나와 반려동물의, 나와 반려동물에 의한, 나와 반려동물을 위한’ 완벽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 봐야 할 3가지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호텔앤레스토랑> 6월호에서는 반려동물이 동반 가능한 목적지, 동반 탑승 가능한 교통편, 그리고 동반 투숙 가능한 숙박시설에 대해 취재해 봤습니다. 올 여름,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조성연의 Sustainable Hotel]
전통과 현대, 럭셔리 그리고 지속가능성 - MAROMA 호텔
이번 호의 지속가능한 호텔은 마로마 벨몽드 호텔(Maroma, a Belmond Hotel)이다. 2년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2023년에 재개장한 마로마 호텔은 EarthCheck Design Certification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프로젝트임이 인증됐다. 럭셔리 산업의 대표주자 LVMH, 그들이 선택한 호텔 브랜드 벨몽드,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한 마로마 벨몽드 호텔. 1976년 Jose Luis Moreno가 개인 휴양시설로 건설한 마로마 호텔은 벨몽드 브랜드의 리조트로 최근에 주요한 이미지 변신 과정을 거쳤다. 디자인 스튜디오 Tara Bernerd & Partners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의 고유한 캐릭터를 보존하면서도 시설 및 지속가능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멕시코와 마야의 전통 및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하고, 럭셔리 고객 경험을 강화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lobal Networks]
푸꾸옥에서 로맨틱한 선셋 즐기기
다낭, 나트랑에 이어 베트남의 3대 휴양지로 자리잡은 푸꾸옥, 이전보다 늘어난 직항편과 더욱 다양해진 숙소 옵션으로 푸꾸옥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포인트! 바로 선셋이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쪽의 남중국해를 따라 길게 자리잡은 베트남의 다낭, 나트랑 해변에서는 좀처럼 선셋을 마주하기 힘들지만 푸꾸옥이라면 다르다. 특히 푸꾸옥 안에서도 선셋으로 가장 유명한 롱 비치는 20km에 달하는 푸꾸옥에서 가장 긴 비치로 서쪽 해변을 향해 쭉 뻗어 있으며, 이를 따라서 지난 몇 년 간 새로운 비치 리조트도 줄줄이 오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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