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 서울&부산 2024> 발간과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즈’ 개최까지, 한국에서 미식에 대한 관심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0년도 중반부터 미식에 대한 인식이 일종의 돌풍처럼 불어왔습니다. 이는 파인다이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미식이란, ‘먹는’ 행위만으로가 아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영역이지만 아직까지는 장벽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본지는 지속가능한 파인다이닝을 통해 국내 미식 문화 성장을 이끄는 업계 전문가들을 초대, 업계인들이 현재 어떤 고민을 안고 있고, 또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어떤 발판이 마련돼야 할지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정훈의 호텔 인사와 노무]
호텔 중장기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 (2)
이번 호에서는 호텔업계 인력수급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서 시니어 인력 고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년인 2025년 25세~49세 인구는 2017년 대비 172만 명이 감소하고 65세 이상은 344만 명이 증가하게 돼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1) 생산가능인구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65세 이상 인구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취업 의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인력수급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전략적 선택은 이들 시니어 인력의 적극적 활용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 보인다.
[전복선의 Hospitality Management in Japan]
호텔 불모지의 나라(奈良)를 구하라 - 시스이 럭셔리 컬렉션 나라
일본의 고도로 불리는 나라(奈良)는 토우다이지(東大寺)와 호류지(法隆寺) 등 국보급 건조물의 수가 교토를 넘어서 일본 전역에서 1위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리고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의 수도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의 도시로 불리는 나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오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연 평균 약 3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나라에는 베스트가 아닌 워스트 1위로 꼽히는 부분도 있다. 바로 일본 전국에서 호텔의 숫자가 가장 적은 관광지라는 사실이다. 어떻게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에 가장 숙박시설이 적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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