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아시아 미식 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대규모 미식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이하 A50BR)’ 어워드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되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는데요. A50BR 행사 기간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를 오직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에서만 만나보세요! 어느 매체도 이토록 자세히 다루지는 않았을 것!!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최근 베트남 북부 주요 도시의 호텔산업은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들이 빠르게 진출하며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하이퐁과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하롱베이’가 있는 하롱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먼저 하이퐁은 하노이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으로 한국의 인천과 같은 항구 도시다. 마치 인천 을왕리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는 것처럼 로컬에게 하이퐁은 해산물 푸드 트립을 하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LG전자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인해 LG와 협력사들이 진출해 있어 한국인 주재원과 출장객이 인터내셔널 체인 호텔들의 주요 고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은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90년대 오픈한 마이너 그룹의 아바니 호텔이 오랜기간 하이퐁의 유일한 브랜드 호텔이었고, 2010년 중반이 지나서야 서머셋과 머큐어가 2023년 빈펄에서 쉐라톤으로 리브랜딩해 문을 열기도 했지만 성장 속도가 느려 로컬 호텔에 의존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