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106] "별의 무게를 견뎌라"…<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 25.4.25
2025. 4. 24.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106] "별의 무게를 견뎌라"…<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 25.4.25
[Dining Issue]
"별의 무게를 견뎌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이 보여준 한국 미식의 다양성과 과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2025년 2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총 234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으며, 서울 186곳, 부산 48곳의 레스토랑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발표에서 2년 만에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창간 34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기사는 2편에 걸쳐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속 기사 하단에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 소믈리에의 3문 4답 인터뷰를 확인해 보세요! 특히 4번째 히든 Q&A는 <호텔앤레스토랑>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보실 수 있다는 점 꼬옥~ 기억하시고 많이 많이 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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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석의 MICE Guide]
경주와 교토의 MICE 산업 비교와 미래
천년고도 경주와 교토는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도시로, 유구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경주는 최근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국제적 인프라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유치에 성공한 과정은 많은 시사점을 남겼다. 현재 경주는 APEC SOM 1(고위관리회의) 개최를 마치고 정상회의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Global Networks]
할리우드에서 방콕까지, 스탠더드 호텔의 진화와 확장
할리우드에서 방콕까지 2000년대 초 핫했던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에는 다양한 호텔이 배경으로 나왔는데, 이 중에는 주인공들의 LA 여행에서 등장한 ‘더 스탠더드, 할리우드’도 있다. 이곳은 부티크 호텔산업에 영향력을 끼친 ‘Andre Balazs’에 의해 설립된 첫 번째 스탠더드 호텔로 시즌 3에서 2편에 걸쳐 등장했다. 이는 당시 이곳이 얼마나 상징적인 곳이었는지 보여주는 증거일 것이다. 극중 주인공들이 체크인 카운터 너머로 설치돼 있는 수족관 같은 곳에서 대본을 읽던 모델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데, 이 장면은 드라마를 위한 설정이 아닌 호텔의 실제 설치 예술물인 ‘더 박스(The Box)’다.
이곳은 ‘스탠더드(Standard)’라는 호텔의 이름이 무색하게 틀에 얽매이지 않는 것과 럭셔리를 혼합해 할리우드의 중심이 되며 명성을 얻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2022년 폐업했지만, 아이러니하게 같은 기간 미국 밖에서는 새로운 프로퍼티가 연이어 오픈했다. 그중에서도 태국에서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스탠더드의 아시아 플래그십으로 미쉐린 1키도 획득한 방콕의 스탠더드 호텔을 직접 방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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