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9월 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들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파라다이스시티와 서울신라호텔, 조선팰리스 등 서울 시내 14개 호텔이 파트너 호텔로 참여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9월 ‘프리즈 서울 2024’ 개막을 맞아 오는 9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쉬 스펄링(Josh Sperling)의 ‘원더(Wonder)’展을 개최하고, 서울신라호텔은 호텔 전역에서 이배 작가, 박선기 작가, 박서보 작가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뵐 예정입니다.
이렇듯 호텔은 오늘날 숙박을 넘어선 예술적 경험을 가능케 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9월호에서는 단순히 전시에 그치지 않고, 공간의 특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한 섬세한 큐레이션으로 고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호텔들을 찾아가 봤습니다. 지면상 실리지 못한 아트워크들을 온라인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꼭 한번 들여다 보세요! :)
[전관수의 세계음식여행]
태국 방콕의 음식문화
태국 방콕의 음식문화인도차이나 반도에는 필자가 살고 있는 베트남과 함께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의 나라가 인접해 있으며 중국과는 북쪽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다. 남쪽의 말레이 반도까지 포함하면 말레이시아와 그 말레이 반도 끝 바다 사이로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 반도 건너편의 인도네시아와 근접해 있다.베트남 하노이의 거주하면서 베트남 음식이 어떻게 주변국가들의 음식문화와 교류됐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차근차근 주변국들을 둘러보고자 한다. 그 여정의 시작은 바로 태국의 수도 방콕이다.
[Global Networks]
베트남 푸꾸옥, 글로벌 여행지로의 도약
최근 글로벌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어워드에서 푸꾸옥(Phu Quoc)이 25 Best Island 부문에서 몰디브에 이어 기존의 유명한 데스티네이션 섬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발리가 3위, 태국의 코사무이가 9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푸꾸옥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할 수 있는 수상이다.
필자가 2020년 말부터 푸꾸옥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푸꾸옥은 큰 변화를 겪었고 이제 한국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푸꾸옥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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