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42] 전국 주요 5성 호텔 경영 전략 및 비전 下 | 24.2.2
2024. 2. 1.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42] 전국 주요 5성 호텔 경영 전략 및 비전 下 | 24.2.2
2월입니다! 정신없던 연말연시를 끝내고 조금 한가해지려나 싶으면 찾아오는 2월도 결코 만만치는 않은 시기입니다. 학교를 다니는 자녀나 형제가 있는 가정에서는 입학식과 졸업식이 연달아 열리고요, 설 연휴도 있고요, 호텔과 외식업계에는 가장 큰 대목인 '밸런타인 데이'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주 가량 남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호텔업계는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한데요. 고객을 가장 확실하게 사로잡을 호텔은 과연 어디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기사는 2월호의 커버스토리, 관광두레에 관련된 특집 기사입니다.
지방소멸에서 지역소멸 시대로 진입하며 지역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는 이때, 관광두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주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관광두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광두레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강원지역의 대표 업체와 관광두레 PD들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어제인 2월 1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설 연휴에는 강원지역으로 여행을 떠나, <호텔앤레스토랑> 2월호에 소개된 관광두레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뉴스레터 지기가 오늘도 안내를 도와드리겠습니다.😉
필자가 프랑스에서 유학할 때, 마침 프랑스 TV에서 절찬리에 방영 중이던 ‘드래곤볼’이라는 일본 만화 영화 시리즈물을 즐겨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프랑스어를 연습하기 위해 녹화시켜 놓고 보다 보니 재미있어서 애청했던 시리즈물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손오공’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전 세계에 흩어진 7개 여의주를 모두 모으면 전설 속의 용이 등장해 어떤 소원이라도 하나만 이뤄준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만화 제목이 ‘드래곤볼’이었다.
이처럼 동양의 용은 소원을 들어주는 신성한 존재로 나타나는데, 이후 프랑스에서 7년을 유학하며 봤던 서양의 또 다른 용은 생김새도 이미지도 전혀 달랐다. 박쥐같은 모양의 커다란 날개로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불을 내뿜는 괴물로 등장해, 파괴와 공포의 상징으로 악의 화신, 물리쳐야할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어서 매우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가톨릭에서 유명한 그레고리오 성인은 용을 물리친 성인으로 알려져 있고, 많은 영웅들이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용을 처단하는 무용담들이 전해져 내려온다. 해리포터 이야기나 반지의 제왕 스토리를 비롯해 현대의 여러 게임 캐릭터 등에도 용은 그렇게 파괴적인 이미지로 등장한다.
정부는 지난 12월 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하고 관광수입 245억 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진흥의 방향 및 주요 시책에 대한 수립·조정, 관광진흥계획의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관광기본법(觀光基本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한 기구를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 한 총리는 “코로나19로 1700만 명이 넘던 외국인 관광객이 2021년 97만 명까지 급감해 업계와 국가 및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올해는 다행히 4년 만에 10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2024년 우리 관광업계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 등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논의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의 세부 내용은 ‘K-컬처 연계 관광수출 플러스, 로컬 콘텐츠로 지역관광 플러스, 융복합·고부가화 산업혁신 플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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