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178] 외국인 유학생, 국내 호스피탈리티 인력난의 돌파구 되나? | 26.09.11
2026. 9. 10.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178] 외국인 유학생, 국내 호스피탈리티 인력난의 돌파구 되나? | 26.09.11
[Zoom In] 외국인 유학생, 국내 호스피탈리티 인력난의 돌파구 되나?
수요일에는 대학원 강의를 듣고, 다른 요일에는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출근한다. 국내 대학에서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공부하며 현장 경험을 쌓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일주일이다. 호텔과 외식기업은 고객을 직접 응대하고 서비스를 운영할 인력을 찾고 있지만, 현장에 적합한 사람을 확보하고 오래 함께 일할 인재로 키우는 일은 쉽지 않다.
한편 국내 대학에는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한국에서 경력을 시작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있다. 기업은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찾고, 유학생은 전공과 역량을 활용할 일자리를 찾는다. 서로 다른 곳에 머물던 두 수요를 연결하면 인력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학교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일하는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규홍의 Hotel Design] 목적지로 달리는 호텔,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을 설계하라
‘여행 산업의 무게중심이 조용히 이동하고 있다. 목적지에서 여정으로, 도착의 순간에서 이동의 시간으로, 여행객은 더 이상 이동의 피로를 여행의 대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그들의 태도는 뚜렷하게 달라졌다. 항공편 지연과 결항, 공항 혼잡이 상시화되면서 이동은 목적지를 향한 더 이상 참고 견뎌야 할 시간이 아니라,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변수로 떠올랐다. 실제로 전 세계 여행객의 75%는 이동 과정이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질 때 여행이 더 즐겁다고 답했고, 여행사 오들리 트래블 고객의 81%는 기차 여행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항공 중심의 효율 논리만으로는 지금의 여행 수요를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제 기차, 항공, 크루즈의 실내는 단순히 이동수단의 인프라가 아니라 ‘머무는 공간’으로 재설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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