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156] 규제에서 진흥으로, 30년 만의 대전환 이뤄질까 | 26.4.10
2026. 4. 9.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Vol.156] 규제에서 진흥으로, 30년 만의 대전환 이뤄질까 | 26.4.10
[Focus On] 규제에서 진흥으로, 30년 만의 대전환 이뤄질까
2026년 2월 25일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는 단순한 정부 정례회의가 아니었습니다. ‘방한 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이라는 이름 아래, 입국 3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범부처 합동 로드맵이 공식화된 자리였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이하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15개 중앙부처 장관, 관광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숙박업계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제도적 지각변동의 예고편을 들었습니다. 숙박업 행정 문체부 일원화와 가칭 ‘숙박업법’ 제정, 품질인증제 도입, 그리고 한국형 파라도르 모델 육성. 이 모두를 정부는 ‘위생 규제 대상’에서 ‘관광산업의 핵심 콘텐츠’로의 격상이라 규정했는데요.
정책 발표가 환호만을 부른 것은 아닙니다. 상생인가 상충인가, 진흥인가 규제인가. 업계와 학계가 던지는 질문은 날카롭습니다.
기사를 통해 자세한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전복선의 Hospitality Management in Japan] 따뜻한 소프트 디벨로퍼, 스테이플 대표 '오카 유타'
도쿄 니혼바시 닌교초의 골목 안쪽에는 작지만 흥미로운 호텔이 하나 있다. 2025년 9월 문을 연 SOIL Nihonbashi Hotel이다.
객실이 14개에 불과한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호텔은 주변의 베이커리, 코워킹 오피스, 와인숍, 레스토랑 등과 연결된 ‘동네형 복합 공간’의 일부로 설계된 프로젝트다. 호텔 주변에 동네 빵집겸 카페인 Parklet Bakery, 코워킹 공간 Soil Work, 와인숍 Timsum 같은 공간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SOIL Nihonbashi Hotel은 이 공간들과 연결되면서 하나의 생활권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건물 하나로 완결되는 숙박시설이 아니라, 주변 공간들과 함께 작동하는 하나의 ‘동네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만든 회사는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 디벨로퍼 ‘스테이플(Staple)’이며, 이번 호에서는 스테이플을 만든 오카 유타 대표(Oka Yuta)와의 인터뷰를 소개하고자 한다.
[강은정의 Luxuary Hotel] 인도양 위에 닿은 이탈리아의 감각, 발리오니 몰디브
몰디브는 여전히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가장 위에 놓인 여행지다. 에메랄드빛 라군과 바다 위에 떠 있는 빌라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궁극의 휴식’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몰디브에는 수많은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발리오니 몰디브(Baglioni Maldives Luxury All-Inclusive)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기억된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바다 위에 지어진 리조트가 아니라,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미감과 미식 문화가 인도양의 풍경 위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공간이기 때문이다.
맑은 라군 위에 떠 있는 빌라와 절제된 디자인, 그리고 이탈리아식 환대가 어우러지며 발리오니 몰디브는 ‘몰디브에 닿은 이탈리아’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완성한다.
㈜에이치알 03974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9길 49 1층 / Tel.02-312-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