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호텔 업계에서 ‘럭셔리’의 정의가 새롭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아태지역 고소득층 여행객들은 과시적 소비보다 웰빙, 몰입형 경험, 감성적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웰니스는 여행지 선택의 핵심 요소로 부상해 여행객의 90%가 최우선 고려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문제는 이른바 ‘베이지화’ 현상입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객실, 고급 스파 시설 등 물리적 요소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같은 현상 속 국내 호텔들은 어떤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을까요?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이규홍의 Hotel Design]
공간의 새로운 시각언어, 모노크롬 미니멀리즘
요즘 SNS나 F&B 공간에 만화적 공간 표현의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Gen Z)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며, 유희와 재미가 결합된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만화적 표현인 모노크롬(Monochrom)은 단일 색상을 사용해 드로잉, 페인팅, 컬러링을 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부소윤의 감정소통 코칭]
분위기를 만드는 리더, 말보다 표정이 먼저 말한다
호텔은 일종의 ‘전이 공간’이다. 프로이트가 말한 ‘전이(Transference)’의 측면에서 보면, 투숙객은 과거의 감정과 기대를 호텔과 그 직원들에게 기대한다. 친절한 컨시어지는 돌봄을 제공하는 가정이 되고, 깔끔하게 정돈된 객실은 안전한 집과 같은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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